재봉 초보라 대용량 실은 부담스러워 1700m 용량 코아사와 날라리사를 같은 컬러로 50개씩 구매했어요. 큰 실패보다 작은 게 예쁘기도 했고요 ㅎㅎㅎ 마음 같아서는 전체 색상을 구매하고 싶지만 실 값이 만만치 않잖아요. 그래서여러 구매처를 알아보고 고민했는데 아무리 필요해서 사는 거라고 해도 통일성 없는 제각각인 실패가 사용된 제품은 사고싶지 않더라고요. 올리비아 재봉실은 종류마다 깔끔하게 통일성 있는 외관인데다, 소용량부터 대용량까지 다양한 용량의 실을 단품 또는 여러가지 구성의 세트로 살 수 있고 본인이 원하는 실만 골라 세트 할인을 받고 살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거기에 가격까지 합리적이라는 점이 가장 결정적이었고요. 50색 세트 구성도 괜찮았지만 기왕 사는 거 하나 하나 보고 마음에 드는 컬러를 고르고 싶어서 날라리사와 맞춰서 50색을 구성해서 주문을 했거든요. 아무래도 배송 준비가 좀 오래 걸리겠지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원래 구성된 세트 주문한것처럼 금방 오더라고요. 실을 어떻게 보관할지 미정인 상태로 주문을 해서 보관 박스가 배송 중 상하지 않고 배송되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었는데 포장이 잘 돼서 그런지 아주 깨끗하게 도착했어요. 코아사 좋은 거야 다들 아실테니 두말할 필요가 없지만 올리비아 재봉실은 다양한 색상의 실을 구비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정말 넓고 컬러도 예쁘게 잘 나왔어요. 이 정도 색상을 갖추고 있는 데가 별로 없고 때에 따라 어떤 컬러는 재고가 없는 경우도 많던데 재고 관리도 아주 잘하고 있나봐요. 재봉하면서 필요한 다른 컬러를 추가 구매하다가 실을 지금보다 더 많이 쓰게 되면 2500m 제품으로 구매할 생각이에요. 얼마 전에 오버록 재봉틀도 구매를 해서 조만간 대용량 일반 재봉실과 대용량 날라리사도 여기서 살 거예요. ㅎㅎㅎ 굳이 단점을 꼽자면 실 사이즈가 일반적인 소용량보다는 큰 편이라 소용량 실을 진열하기 위해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실패꽂이나 소품 진열대 등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인데요.저는 재봉용품을 걸기 위해 구매한 페그보드 선반에 1700m 코아사가 딱 10개씩 들어가서 선반을 추가 구매해 사진처럼 진열을 했어요. 배송 때 보내주신 상자도 튼튼하고 좋지만 저렇게 진열을 해놓으니 아름다운 컬러가 진가를 발휘하는 것 같아요! 사이즈가 조금 커서 걱정했는데 가정용 재봉틀에 딱 맞는 사이즈더라고요. 제가 코아사와 날라리사를 세트처럼 구매해서 그런지 사은품도 센스있게 제가 구매하지 않은 컬러 중 여기저기 사용하기 좋은 컬러로 코아사 날라리사 같은 색상 제품 하나씩 보내주셨어요. 다른 분들 보니 사은품이 더 넉넉하던데 주문할 때 미리 리뷰를 쓴다고 해놔야 추가 사은품을 주시는 거였더라고요 ㅠㅠ 미리 알지 못해 그렇게 하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웠어요 ㅠ 리뷰를 쓰실 다른 구매자 분들은 저처럼 리뷰 사은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 다양한 색상의 예쁜 재봉실이 필요한 분들께 올리비아 재봉실 강추합니다.